안동과학대학교, '2019 U리그 왕중왕전'

32강 숭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1 승리!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11월 8일(금) 14:00 김천 성의고등학교에서 열린 ‘2019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32강 서울 숭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1 로 승리하며 왕중왕전 첫승을 신고했다.

※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 선발 라인업

FW 황대연, 강민승, 김현수

MF 이윤혁, 여규원, 윤영우

DF 정호근, 이승희, 박민기, 허윤환

GK 김상재

 서울권역 2위의 강팀 숭실대학교를 32강 상대로 만나게 된 안동과학대학교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 위주의 플레이를 전개하는 변형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와 함께 양 팀은 전반전 초반부터 흐름을 잡기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숭실대학교는 세밀한 패스플레이를 통한 공격을 위주로 하면서 안동과학대학교의 수비진의 틈 사이로 위협적인 공격들을 시도하였다. 유종우(8번)와 강영웅(9번) 그리고 이지용(11번)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안동과학대학교의 수비진을 상대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안동과학대학교의 박민기(3학년)와 정호근(2학년)이 이끄는 수비진은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황대연(3학년)과 강민승(1학년)의 날카로운 역습을 통한 공격도 숭실대학교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그렇게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와중 먼저 선취골을 넣은 팀은 숭실대학교였다. 전반 38분 안동과학대학교의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숭실대학교 이지용(11번)의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강영웅(9번)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실점을 한 안동과학대학교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41분 강민승의 감각적인 로빙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더 이상의 득점없이 숭실대학교의 한골 차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안동과학대학교는 신민혁(3학년)과 윤주훈(2학년)을 교체투입시키면서 숭실대학교의 측면을 더욱 거세게 흔들었고, 교체는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50분 숭실대학교의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희(3학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황대연(3학년)이 깔끔하게 밀어넣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온 안동과학대학교는 쉴틈없이 숭실대학교를 밀어붙이면서 계속해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60분과 70분 강정호(3학년)와 김승희(1학년)을 차례로 투입시키면서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이에 맞서는 숭실대학교의 반격도 매서웠다. 하지만 안동과학대학교 골키퍼 김상재(3학년)의 눈부신 선방으로 몇 차례의 위기를 잘 넘겼다.

 서로 위협적인 공격들을 펼쳤지만 득점은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는 후반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와중 경기의 흐름은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87분 숭실대학교의 강태원(27번)이 비신사적인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고 안동과학대학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89분 여규원(3학년)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강민승(1학년)이 환상적인 헤딩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2:1의 스코어를 만들어 낸 안동과학대학교 선수들은 추가시간을 잘 마무리하면서 서울권역의 강팀 숭실대학교를 상대로 왕중왕전 32강 첫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안동과학대학교, ‘2019  U리그 왕중왕전’ 32강 숭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1 승리!  

 -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andongscience

안동과학대학교, '2019 U리그 왕중왕전'

32강 숭실대학교와의 경기 현장!

안동과학대학교의 '2019 U리그 왕중왕전'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